기아자동차가 수입차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중형 세단 K5의 후속모델인 ‘더 뉴 K5’를 공개했습니다.
더 뉴 K5는 기존 모델보다 날렵해진 외관과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기아차 측은 내·외관에 큰 폭의 변화를 줬지만 오히려 일부 트림의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하는 등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 분리매각 방안 이달 26일 발표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이달 26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오늘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조찬간담회에 참석해 "우리금융 민영화는 지방은행과 증권계열 등 자회사 분리매각 쪽으로 가져가려 한다"며 "이달 26일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 민영화와 함께 진행중인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는 이달 17일 발표합니다.
#한화그룹, 세계 5대 태양광시장 일본 공략 가속화
한화그룹이 초고속 성장 중인 일본 태양광 시장 공략을 가속화합니다.
한화그룹은 작년 상반기 일본 후쿠오카에 첫 영업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이달 중 오사카에 제2 영업소를 설립하고 태양전지판 핵심 부품인 셀·모듈 판매망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태양광산업의 불황 속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일본의 시장규모는 독일, 중국, 미국, 이탈리아에 이어 5위권이지만 2015년에는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T, 착한 기변 100만·음성 무제한 300만 돌파
SK텔레콤은 지난 1월말 첫 선을 보인 '착한 기변(기기변경)'의 이용 고객이 최근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착한기변은 단말기를 18개월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최대 27만원의 단말기 할인 헤택을 주는 장기 가입자 우대 프로그램입니다.
SK텔레콤은 번호이동 중심 시장이 서비스 경쟁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SK텔레콤이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인 'T끼리 요금제'와 지난 4월 출시한 망내외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 '전국민 무한 요금제'의 이용 고객도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