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이날 ‘평화 간판을 들고 국제사회를 우롱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일본 반동들이 떠드는 ‘적극적 평화주의’ 타령은 곧 뒤집어놓은 적극적인 해외침략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적극적 평화주의’는 일본이 19세기 후반 식민지 침략전쟁을 정당화하는 데 악용된 ‘동양평화보장’ 구호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일본이 평화를 이유로 자위대 활동을 세계 각지로 넓히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전범국으로 아시아 인민에게 상처를 준 범죄를 인정하거나 사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인민들은 진정으로 세계 평화를 바란다면 일본의 ‘적극적 평화주의’ 타령을 반대배격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