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식품 등 판매호조로 95년비 25% 증가음식료품 제조업체인 풀무원(대표 남승우)은 건강보조식품의 꾸준한 매출증가와 생식품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5% 이상 증가한 1천5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1일 회사관계자는 『건강보조식품 판매가 전년보다 소폭 증가하고 두부 콩나물 등 생식품부문도 95년보다 20%정도 증가한 9백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돼 매출 1천5백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건강보조식품부문은 업체간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유통구조개선과 품질향상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4백30억원정도의 매출이 예상된다.
지난해들어 매출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생식품부문도 안전한 품질관리와 생라면 냉동면 등 생면류의 판매호조로 매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95년 신규진출한 화장품부문에서도 소규모이지만 매출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수익성은 물류비부담 증가 등으로 외형성장에 비해 다소 둔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경상이익은 전년의 66억원에서 소폭 증가한 70억원, 순이익은 48억원에서 50억원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임석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