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광수 4연속 우승 실패

최광수 4연속 우승 실패제18회 신한동해오픈최종...17홀보기로 공동2위추락 최광수(40·엘로드)가 4개대회 연속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는데 실패했다. 최광수는 27일 경기 용인의 레이크힐스CC(파72)에서 끝난 제18회 신한동해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4억원·우승상금 8,000만원)에서 우승집념을 불태웠으나 합계 3버파 219타를 기록, 유재철(34)에게 1타차로 우승컵을 내주고 말았다. 최광수는 16번홀까지 1오버파로 우승컵을 손에 쥐는 듯 했으나 17번(파5)에서 보기를 해 결국 3오버파로 유재철에게 무릎을 꿇고 말 다. 이븐파 공동2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최광수는 기록경신을 의식한 탓인지 샷 난조에 시달리며 전반에서만 3오버파를 기록했으며 후반전에 결국 자신의 점수를 지키지 못해 아쉽게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작성에 실패했다. 강욱순은 3오버파 219타로 단독3위에 자리잡았고 정도만과 재미교포 테드 오가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상금이 걸린 이 대회는 비때문에 2라운드 경기가 취소돼 전체 4라운드 경기가 3라운드로 축소됐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8/27 18:3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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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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