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화제의 책] 아이러브 뮤지컬

김기철 지음, 역사적 대작 30편 담은 '뮤지컬 백과'뮤지컬 열풍이 뜨겁다. 제작비 100억을 들인 '오페라의 유령'이 장기공연을 펼치면서 대박을 터뜨렸고, 해외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제작한 대작 오페라 '레미제라블'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에 힘입어 뮤지컬 전용공연도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이제 뮤지컬이 우리 문화생활의 한 복판에 들어왔다. 이처럼 뮤지컬은 대중화 되었지만 뮤지컬에 대한 지식은 아직 대중의 것이 아니다. 출판가에 뮤지컬 입문서가 빈곤한 탓이다. 김기철씨의 '아이러브 뮤지컬'은 뮤지컬에 대한 지식의 빈곤을 한껏 채워준다. 현직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이며 뮤지컬 마니아인 저자는 뮤지컬 '빅4'로 꼽히는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캣츠' '미스 사이공'과 세계무대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국내뮤지컬 '명성황후' '난타' '지하철 1호선' 등 30여편의 작품을 화려한 공연사진을 곁들여 소개하고 있다. 부록 '뮤지컬, 아는 만큼 보인다'에서는 세계 뮤지컬의 중심지인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뮤지컬 감상 포인트, 뮤지컬 관련 사이트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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