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 광명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법령 위반 등 모두 56건의 잘못된 행정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지난 9월27일부터 10월 5일까지 민간 명예감사관 3명, 감사요원 19명 등을 참여시켜 대대적인 감사를 벌였다.
도는 주택 재건축정비계획(용적률 완화 적용) 수립 부당 등 태만하게 업무를 처리한 5건에 대해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 다만 승진 후보자 명부작성 시기 일실 등 경미한 위반사항 30건은 훈계 및 불문 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방세 부과·징수, 과다설계 등 10건 15억2,100만원에 대하여는 추징 또는 감액하도록 했다.
한편 도는 ‘배움터 지킴이 설치·운영’ 등 우수시책 발굴과 시정에 기여한 우수공무원 4명을 선정, 표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