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철강, 컬러강판 생산설비 증설연합철강(대표 이철우·李喆雨)이 컬러강판 생산 확대를 위해 설비 증설에 착수한다.
13일 연합철강에 따르면 이달중 연산 5만톤 규모의 칼라코팅 설비와 절단설비 등 컬러강판 생산 설비 공사가 시작된다. 설비발주는 포철 계열사인 포스콘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철강은 총 240억원을 투자해 「하이-폴리머」전용 설비를 증설, 오는 2001년 10월에 준공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철강은 앞으로 엠보싱 강판도 생산할 계획이다.
연합철강 관계자는 『이로써 칼라강판 생산능력이 30만톤으로 늘어나 국내외의 컬러강판 수요증가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표면처리 업체로서의 전문화를 적극 추진해 제품의 고부가가치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한운식기자WOOLSEY@SED.CO.KR
입력시간 2000/07/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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