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역주행 할아버지'에 네티즌 뿔났다



SetSectionName(); '역주행 할아버지'에 네티즌 뿔났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이른바 '역주행 할아버지'라 불리는 동영상이 급속도로 퍼지며 네티즌들이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 29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역주행 할아버지' 동영상은 차량에 부착된 블랙박스 카메라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지난 27일 오후 서울 시내 근처의 5차선 도로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동영상을 보면 블랙박스를 단 한 차량이 5차선 도로 중 인도와 인접한 5차로를 달리던 중 앞 차량이 먼저 자전거를 타고 마주 오는 한 노인을 피해 차선을 변경했다. 이 차량도 잠시 차를 멈추고 노인을 향해 경적을 두 차례 울렸다. 이에 노인은 멈춰서서 차량 운전자를 노려보다가 자전거를 들어 자동차 앞 범퍼를 들이박았고,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노인에게 항의했다. 노인은 운전자의 가슴을 밀치듯 때렸고, 둘은 도로에서 실랑이를 벌였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역주행은 엄연한 불법이다" "정말 황당하다" "블랙박스 동영상이 아니었다면 운전자가 정말 억울한 일을 당할 뻔 했다" 등의 의견을 보이며 역주행 할아버지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조작 영상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블랙박스 판매를 위한 마케팅의 일종인가" 등의 의견을 보이며 의심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네티즌은 영상 속 붉어진 운전자의 얼굴과 다급한 말소리 등을 근거로 조작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역주행 할아버지' 동영상 보러 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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