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기반 기금 중복지원등 운영부실"
민주당 김택기(사진)의원은 26일 "산업기술기반 기금이 중복지원되거나 부도업체 지원 등으로 운영이 부실하다"며 인원보강 등 근본적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국회 산업자원위 소속의 초선인 김 의원은 이날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국감에서 "그간 정부부처 R&D 사업의 중복문제나 사후관리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돼왔지만 실제 감사를 수행하는 산자부조차 이 문제에 대해 수박 겉핥기식의 감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원 태백ㆍ정선지역구의 김의원은 특히 자금 지원 2개월만에 부도가 나고 거기에 대한 후속실사와 조치는 부도후 무려 1년3개월이 경과한 후 이뤄지는 느슨한 관리체계도 꼬집었다.
양정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