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다이제스트] "이스라엘 대통령, 여직원 성희롱 했다"

이스라엘의 모셰 카차브 대통령이 여직원 등을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돼 곤경에 빠졌다. 이스라엘 채널 2TV는 지난 주말 대통령 비서실에서 근무한 전 고위 여직원이 카차브 대통령으로부터 성적 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도했다. 이 여성은 지난주 카차브와 만나 카차브 대통령이 사면 대가로 받은 돈을 모아놓기 위해 마련한 해외 은행계좌의 번호를 공개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입막음 돈까지 요구했다고 2TV는 전했다. 이어 11일에는 이스라엘 주요 일간지 마리브가 2번째 피해 여성이 등장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수십년간의 정치 생애에서 스캔들이 없었던 카차브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여직원들과의 모든 관계들은 업무와 관련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