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비자만족 베스트상품] 진로 임페리얼 클래식

특장점▲94년 4월 출시 ▲올해 판매호조로 진로 국내 위스키시장 선두진입 ▲지난해 세계 프리미엄 위스키시장 3위 차지 ▲브렌딩 후 오크통에서 저장시키는 메링과정 거쳐 제조 ▲깊고 부드러운 맛, 풍부한 향 (주)진로(대표 김선중)의 위스키 「임페리얼 클래식」은 올해 국내 위스키시장에서 진로가 지난 76년 위스키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선두로 올라서는데 일등공신의 역할을 했다. 임페리얼은 지난 94년 4월 첫선을 보인 이후 국내 위스키시장의 돌풍을 몰고와 95년 한해 동안 100만상자가 판매됐다. 이로써 국내 전체 프리미엄 위스키시장에서 단일품목으로는 기록적인 65%를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국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세계 프리미엄급 위스키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위상을 다져나가고 있다. 이같은 임페리얼의 판매호조로 진로는 전체시장 점유율에서 지난 7월 40.2%, 8월 41.7%를 기록해 국내 위스키시장의 정상에 섰다. 진로의 국내 위스키시장 석권은 IMF 이후 국내 위스키 소비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으로서 임페리얼을 비롯한 진로제품의 소비자 선호도와 브랜드력을 입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수입 완제품 위스키에 대응해 순수 국산브랜드(자체브랜드)로 개발된 임페리얼이 브랜드 마케팅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진로의 노력에 힘입어 올 한해 동안 「태풍의 눈」으로서 국내 위스키시장을 강타함에 따라 앞으로 시장쟁탈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페리얼은 스코틀랜드의 12년 이상 숙성된 스카치 원액만을 사용한 고품격 프리미엄 위스키로 브렌딩 후 깊고 부드러운 맛을 내기 위해 오크통에 3개월간 재저장시키는 메링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격조높은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500ML 제품도 나와 소비자의 소득증가에 따른 고급주 선호성향과 소량음주 추세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부드럽게 넘어가고 마신 후 잔향이 오래 남아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제품으로 맛과 향, 패키지, 브랜드 이미지 등 모든 측면을 소비자 취향에 맞게 개발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로는 현재 그 명성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잘 알려져 점차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임페리얼 클레식의 세계화 중장기전략에 따라 영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운영하면서 우수한 위스키 원액을 매집해 저장하고 있으며 해외 마케팅도 강화해 임페리얼의 국제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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