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의회 한나라당, "안철수 정치개입 하면 도비 지원 중단"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단일 후보의 지원에 나선 데 대해 성명을 내고 "공무원 신분으로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성명서에서 "안철수 원장은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엄연히 공무원의 신분"이라며 "안철수 원장은 정치를 하고 싶으면 경기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이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정부와 경기도가 1,425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나노기술과 바이오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고자 설립한 공공기관"이라며 "특히 2008년부터 매년 운영비 35억 원을 지원하고 있어, 안 원장이 정치에 계속 개입한다면 예산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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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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