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4,600만 민족 대이동

긴 연휴로 귀성교통량 분산 극심한 정체는 안보여


4,600만 민족 대이동 긴 연휴로 귀성교통량 분산 극심한 정체는 안보여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이성기 기자 sklee@sed.co.kr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5일,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건설교통부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총 4,684만명(하루평균 669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에는 일찌감치 고향을 찾기 위해 나온 귀성객들로 붐볐다. 김병국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차장은 "연휴기간 고속철도를 평소보다 10% 정도 늘어난 하루 171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11일까지 하루평균 49회(총 340차례) 열차를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이날 정기운행 차편이 모두 매진된 고속버스터미널도 경부선에 646대, 영동선 80대, 호남선 573대의 버스를 증편 운행했다. 오후 들어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정체현상을 빚었다. 도로공사의 한 관계자는 "설 연휴가 본격화되는 6일 오전에 고속도로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귀경은 7일과 8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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