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외제약 『물장사 짭짤하네』

중외제약 『물장사 짭짤하네』 중외제약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능수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엑티모」 등 주력제품의 판매가 크게 호조를 보여 올 매출액이 100억원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불황타개의 효자사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최근들어 판매가 급격히 늘고 있는 주력제품은 육각수 제조기 「엑티모」(사진). 엑티모는 자연여과식 방법으로 정수된 물에 물리적 자장을 형성시켜 물분자를 세포내의 물구조(육각수)와 같게 만들어 주는 제품으로 물박사로 유명한 전무식 박사의 「물 환경설」을 토대로 개발된 제품. 엑티모는 발매 한달만인 지난 8월에만 50억원어치인 1,000여대가 판매됐다. 중외 관계자는 『엑티모에 대한 마케팅이 아직 본격화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같은 실적을 기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뭐니뭐니 해도 제품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중외제약은 이같은 장점을 집중홍보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연내 1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또한 육각수 제조기 엑티모 외에도 역삼투압 방식과는 달리 유익한 미네랄이 살아 있는 자연여과식 생수기와 휴대용 정수기 등 기능수사업을 통해 올 100억원의 신규매출을 창출할 예정이다. 이 회사 이명호 밀레니엄사업부장은 『수액부분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외제약의 핵심역량과 기능수 제조의 기술력을 결합한 유망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2)8406-933. 입력시간 2000/10/03 17:1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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