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증권·은행·보험업종 강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4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8.56포인트(2.09%) 오른 1,397.9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주말 미국 증시의 강세 소식에 16.66포인트 상승한 1,386.02로 출발해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이 4,008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보합세를 보이며 8억원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으며 기관은 3,648억원을 순매도해 3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3,19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0.69%), 통신업(-0.77%), 의약품(-1.44%)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올랐다. 증권(4.83%), 은행(3.99%), 보험(3.45%) 등 금융업이 가장 많이 올랐고, 운수장비(3.73%), 유통업(3.41%), 운수창고(3.36%), 건설(2.77%), 기계(2.67%)도 크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KB금융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현대중공업(7.39%), 신한지주(7.26%), 한국전력(5.89%), SK에너지(2.49%), POSCO(1.89%)가 급등했다. 반면 KT&G(-2.55%), 삼성전자(-1.69%), SK텔레콤(-1.63%)은 상승장에도 불구하고 하락 마감했다.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5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한 255개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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