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ㆍ사진)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의 자녀와 부모 400명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 스키장으로 초청해 9일부터 겨울 스키캠프를 개최한다.
생활형편이 어려워 공단으로부터 장학금 등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 그리고 참가를 희망한 부모이며, 캠프운영을 돕기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 명도 함께 한다. ‘사랑과 희망나눔’ 이란 주제로 또래 집단과 함께하는 생활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청소년기에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스키강습과 스키체험은 물론 유명개그맨 초청 행사, 부모를 위한 웃음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