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도요타車 올 생산량 확대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 자동차는 29일 매출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생산량을 5%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북미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대신 일본 내 시설은 축소, 본격적인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도요타 자동차는 이날 전세계 판매량이 당초 예상 보다 20만대 늘어난 61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생산 대수 역시 당초 예상에 비해 28만대 늘어난 628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요타 대변인은 " 지난해 연말 매출 및 생산 대수를 상향 조정 한 이래 경제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그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히고 "올해 현재까지 매출 역시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요타자동차 또 "해외생산은 늘고 있는데 비해 국내수요는 부진한 상황임을 고려할 때 국내 생산능력은 과잉이라는 느낌"이라며 국내외 생산체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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