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경기도와 손잡고 14~1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대규모 한국 상품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지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상품전은 생활용품,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산업용품을 생산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77개사와 터키 기업 250여곳이 참가해 총 800여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전에는 포드의 터키법인인 포드-오토산 등 터키 바이어들이 우리나라의 부품소재와 원부자재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전병제 KOTRA 이스탄불 KBC 센터장은 “유럽의 생산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터키는 인구 7,000만명에 달하는 내수시장의 잠재력도 높다”며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기업의 터키시장 진출을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와 터키의 교역규모는 올 들어 10월까지 약 36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교역규모인 31억 달러를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