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노사가 6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타결이라는 값진 결실을 일궈냈다.
STX조선은 21일 정광석 사장과 윤정일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임금단체협상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노사 대표는 그동안 12차례의 협상을 통해 지난 13일 올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18일 조합원 총회와 찬반투표를 통해 78%의 찬성률로 가결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 구축과 생산성 향상으로 지난해 1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높아진 대외 신인도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경영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TX조선의 올해 매출목표는 1조6,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