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부문의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민ㆍ관 합동기구가 가동된다.
15일 건설교통부와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건교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주택산업연구기관 연구원, 민간 건설업체 임원, 민간 부동산전문가 등 20여명이 참가하는 민간주택건설활성화포럼이 꾸려졌다.
포럼은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앞으로 매주 정기적인 모임을 열어 민간 건설업체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게 된다. 모임에는 서종대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과 박선호 주택정책팀장, 서명교 주거환경팀장 등이 참가하며 서초구청ㆍ용인시청ㆍ화성시청 등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도 함께한다. 민간에서는 현대건설ㆍ대우건설 등의 인ㆍ허가담당 임원과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 고종완 RE멤버스 대표 등 부동산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정부가 필요할 경우 민간의 의견을 듣기는 했지만 정기 모임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상설기구를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