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선물·옵션 동시 만기에는 매수 우위가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0일 보고서에서 “ 11월 옵션만기일 이후에 베이시스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12월 4일 이후에는 베이시스가 급격히 하락하여 백워데이션에 진입했다”며 “베이시스의 약세와 더불어 순차익잔고가 1조1,4000억원에 이르지만 연말배당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대규모 매물이 나오기 보다는 소폭 매수 우위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1조4,000억원 규모의 차익잔고가 청산되지 않아 대규모 매물로부터 자유로운 상황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연말배당과 더불어 12월 선물과 내년 3월 선물간 스프레드 수준을 고려해봤을 때 이번 동시만기는 선물보다 주식 현물 보유가 유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존 매수차익잔고는 청산보다는 롤오버(만기연장)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