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기관 지방에 분산돼야"

"금융기관 지방에 분산돼야" 김대중 대통령은 지역경제활성화와 관련, "금융기관이 지방에 분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00년도 정부업무 평가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미국이 세계금융 모범국가인데 수도에 모여있지 않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정책집행의 체계적인 평가는 정책의 수립과 집행 만큼이나 중요한 일"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정부업무에 대한 심사평가 기능을 더욱 발전시켜 효율성,생산성,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들이 민원업무를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체제를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인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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