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기업들이 2007년 정해년(丁亥年) 새해달력 제작을 마치고 배포에 들어갔다.
무엇보다도 직장인들에게 제일 중요한 관심사는 공휴일. 내년의 공휴일은 올해처럼 66일로 동일하나 주말 등과 이어지는 ‘연속 휴일’이 많지 않아 반짝 황금연휴를 기대하는 직장인들에겐 실망을 안겨다 줄 전망이다.
29일 한국천문연구원 등에 따르면 내년에는 일요일 52일에 법정 공휴일 15일을 합해 공휴일 수는 67일이나 설날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실제 공휴일은 올해와 같은 66일이다.
내년 휴일이 올해보다 유일하게 나아진 것은 신정인 1월1일이 월요일이라는 점 하나 정도다. 올해는 일요일이어서 휴일을 하루 날렸었다.
구정인 설날은 2월17부터 19일(토~월)까지 사흘 연휴로 올해 1월27~29일(금~일)과 비긴다. 내년 어린이날인 5월5일은 토요일이어서 주5일제 근무자들에게는 전혀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