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상사 「슈퍼센터」사업 진출

◎대형 슈퍼에 할인점 접합… 내년중 점포개설LG상사(대표 박수환)는 대형 슈퍼마켓에 할인점 기능을 합한 신유통업태인 「슈퍼센터」사업에 참여한다. LG상사는 3일 종합상사의 차별화된 영업력과 자금확보 능력을 활용, 유망 신사업 참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유통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이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상사는 이를위해 계열사인 LG유통이 지난달 문을 연 「LG마트 1호점(고양점)」등 관련사업과 업무를 이양받아 연말까지 조직을 구성하고 내년 1월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LG상사는 내년중으로 부산과 안산에 점포를 개설하는 등 매년 2∼3개의 슈퍼센터를 설립해 2005년까지 전국에 30여개의 체인망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슈퍼센터업계 1위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슈퍼센터란 기존의 대형 슈퍼마켓에 할인점 기능을 접합하고 특히 1차식품(곡물, 육류등)부문을 강화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으로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유통업태로 지난 90년대초부터 미국의 월마트 등 선진유통업체가 본격 도입한 이후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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