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상품선물시황/16일] 국채선물 3월물 0.06P 오른 97.20

3월물은 장초반 현물의 추가하락이 쉽지않다는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96.99포인트까지 내렸다. 하지만 현물이 강세를 보이자 반등해 97.10~97.20포인트대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펼쳤다. 이날 거래는 5,424계약에 5,271억원의 거래대금을 나타냈다.현물시장이 견고해 선물의 상승 여력은 있지만 선물이 고평가돼 있어 상승에는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국민선물 임명석 딜러는 『현물시장에서 매수세를 타고 있지만 단기적 금리하락에 대한 조정을 우려하는 분위기』라며 『정부가 금리인하 정책기조를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물은 가파른 움직임보다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CD선물 3월물은 단 한건의 계약도 이뤄지지 않아 최근 거론되던 무용론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CD보다 국고채 1년물이나 통화채를 상장해 거래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달러선물 2월물은 전날보다 1.80원 내린 1,127.00원을 나타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매수세력이 거의 없었고 선물시장에선 일부 과다매입세력이 매물을 쏟아내 내림세를 부추겼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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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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