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부자만들기 일본펀드'는 장기불황에서 벗어난 일본경제를 겨냥해 만든 재간접 주식형 펀드 상품이다. 지난해 12월에 새롭게 출시됐으며 발매 열흘 만에 150억원 가까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선진국 시장이 대부분 전고점을 돌파하는 등 호황장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본 증시는 89년 고점대비 40% 수준에 머물러 있고,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도 역사적 수준으로 내려온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자만들기 일본펀드는 이처럼 일본 시장의 향후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를 감안해 만든 상품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일본 관련 펀드에 분산 투자하도록 설계돼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간접투자증권에 신탁재산의 50% 이상을 투자하고, 일본 ETF에 40% 이하, 채권 및 유동성자산에 40%이하에서 편입비율을 조정한다. 투자대상 펀드는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세계 유수 운용사의 일본 투자 주식형 펀드 중 성과가 우수하다고 선별한 펀드들이다. 부자만들기 일본펀드는 세계적인 펀드 자문사인 모닝스타의 전문적인 투자자문을 활용해 안정성을 크게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 원ㆍ엔화간 환헤지로 환위험을 낮췄고, 현재 양국간 금리차에 따라 2~3%의 환헤지 이익도 추가적으로 기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상품 가입은 개인ㆍ법인 모두 가능하고 가입금액은 적립식의 경우 최소 10만원 이상이다. 이후 금액에 상관없이 자유적립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후 90일 이후에 해약하면 환매수수료는 없다. 상품운용은 대신투자신탁운용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