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17일부터 수익증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날 삼성, 대한, 교보생명은 기존 법인고객과 일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간접투자상품인 수익증권 판매에 나섰다.
생보사들은 기존 법인영업 담당 임직원 중 선발된 전문인력을 통해 수익증권 판매에 나설 계획이며 법 규정상 생보사 임직원 만이 판매할 수 있기 때문에 설계사들은 판매하지 못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생보사의 수익증권 판매는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첫 단계”라며 “외형위주의 영업전개 보다는 기존 법인 거래선 중심으로 장기 안정적인 상품을 판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