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男복식 "우리도 있다" 이재진-황지만組, 日2대1로 꺾고 4강 진출 양궁男개인 임동현·이창환·박경모 16강안착 올림픽 취재팀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 배드민턴이 여자 복식전에서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남자 복식전에서도 준결승에 진출, 금빛 희망을 부풀렸다. 이재진(밀양시청), 황지만(강남구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 남자 배드민턴은 13일 베이징 공과대학에서 펼쳐진 배드민턴 남자 복식 8강 경기에서 일본팀을 2대1로 물리쳐 15일 오전11시부터 펼쳐질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남녀 단체전 모두 금을 챙긴 양궁 선수들은 전날 여자에 이어 이날 임동현(22ㆍ한국체대), 이창환(26ㆍ두산중공업), 박경모(33ㆍ인천계양구청) 등 남자 선수 세 명도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특히 이창환은 32강전에서 117점을 기록, 지난 1996년 오교문(현 호주감독)이 작성한 올림픽기록을 2점 경신하며 금빛 희망을 키웠다. 남자 탁구는 유승민(삼성생명)과 오상은(KT&G), 윤재영(상무)이 이날 남자 단체전 예선C조 첫 경기에서 스웨덴을 3대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남자하키 대표팀도 예선 A조 중국과의 경기에서 0대2로 뒤지다 혼자 세 골을 넣은 장종현(24ㆍ김해시청)의 활약을 앞세워 5대2로 이겼다. 1승1패가 된 한국 남자 하키는 15일 세계 2위 독일과 3차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 수영의 기대주 정슬기(20ㆍ연세대)와 정다래(17ㆍ부영여고)가 평영 200m 예선에서 각각 11위와 16위를 기록, 상위 16명이 14일 오전 격돌하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펜싱 최병철(27ㆍ화성시청)은 플뢰레 개인전 16강에서 일본의 오타 유키에게 14대15로 아쉽게 졌고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의 김민철(25ㆍ성신양회)도 32강전에서 0대2로 져 초반 탈락했다. 사격 여자 25m 권총에서도 안수경(KB국민은행)과 이호림(한체대)이 본선 11위와 17위에 머물며 8강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유도 남자 90kg급의 최선호(31ㆍ수원시청)와 여자 70kg급의 박가연(22ㆍ동해시청)은 나란히 1회전에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