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저평가 매력과 수급 개선으로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92%(9,000원) 오른 1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지난해 7월 이후 홈쇼핑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아직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현대홈쇼핑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2배로 유통업종 평균PER(13.6배)보다 낮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현대홈쇼핑의 주주 구성을 보면 최근 국내기관의 비중이 크게 증가한 반면 외국인 지분율은 하락했다”며 “순매수한 국내기관의 경우 절대 주가수익률이 크지 않아 아직 이익실현 시기가 아니며 외국인의 매도 가능성도 낮아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