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KT&G[033780] 주주총회에서 아이칸측은 스틸파트너스 대표인 워렌 리크텐스타인 후보에 표를 몰아줄 것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칸측과 KT&G의 지분 차이가 크지 않아 후보 2명을 사외이사로 선임시키기어려운 만큼 아이칸측은 이번 KT&G 경영권 공격에 앞장서 왔던 리크텐스타인 후보에표를 몰아주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KT&G측은 어떤 후보를 지지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스틸파트너스 엄준호 한국 대표는 "한국 지사 설립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