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새만금개발사업과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현재 주핀란드대사로 있는 박흥신(54)씨를 오는 6월 초 ‘전북도 국제관계자문대사’로 임명하기로 외교통상부와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대사는 6월부터 외교부의 파견 형식으로 1년간 전북에 머물며 국제행사 유치와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주 출신인 박 대사는 캐나다 공사와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을 거쳐 지난 2005년부터 주핀란드대사로 재직해왔으며 이달 말 대사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현재 국내 16개 시도 가운데 10개 시도에 국제관계자문대사를 임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