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메디포스트 2兆 몰려 ‘공모대박’

메디포스트 2兆 몰려 ‘공모대박’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메디포스트와 우리ETI 등 2건의 코스닥 상장 공모에 2조5,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메디포스트의 공모청약 최종 마감 결과 49억4,100만원 공모에 2조174억원의 자금이 몰려 814.5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당 공모가격은 1만8,000원(액면가 500원)이며 모집주식 수는 27만4,500주이다. 이 같은 공모청약자금은 지난해 2조6,000억원이 몰린 CJ CGV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대우(주간사) 1,075.8 ▦교보 1,105.7 ▦우리투자 375.1 ▦한국투자 858.7 ▦한화 640.2 ▦현대 494.2 등이다. 제대혈 1위 업체인 메디포스트는 바이오ㆍ줄기세포 관련주가 테마를 형성하면서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날 주식시장의 조정 속에서도 제대혈 관련주인 보령메디앙스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노셀은 12.77%, 라이프코드는 3.94% 상승했다. 미리에셋증권이 단독으로 접수한 우리ETI 공모에는 5,101억원이 몰렸으며 최종경쟁률은 141.71대1로 나타났다. 또 씨디네트웍스의 공모 첫날 경쟁률은 13.0대1로 집계됐다. 한편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타면서 공모시장에도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최근 실시된 쏠리테크ㆍ가온미디어에 약 2조원의 자금이 몰린 것을 비롯, 플렌티넷에 1조6,000억원, 해빛정보에 9,801억원, 카엘에 4,119억원 등의 자금이 유입됐다. 입력시간 : 2005/07/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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