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학기중 독서활동 이렇게 해보세요

완독 스케줄 만들어 자투리시간 효율적 사용<br> 고전·추천 도서 어려우면 화집·만화등 쉬운것부터


SetSectionName(); 학기중 독서활동 이렇게 해보세요 완독 스케줄 만들어 자투리시간 효율적 사용 고전·추천 도서 어려우면 화집·만화등 쉬운것부터 송주희기자 ss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근 자사고ㆍ자율고ㆍ특목고 등 고교 입시에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도입되면서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에 새롭게 '독서활동' 항목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평소 풍부한 독서활동으로 독서이력을 준비해야 하지만 학교 수업과 과제로도 바쁜 학기 중에 짬을 내 독서활동을 하기란 쉽지 않다. 학기 중 효율적인 독서활동을 위해서는 자투리시간을 활용해 완독 스케줄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 즉 무리하게 독서계획표를 만들기보다 등하교 시간, 방과후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계획하는 게 바람직하다. 오용순 한우리독서토론논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독서 시간은 보편적으로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20분~30분 정도가 적당하다"며 "하루에 몇 페이지씩 며칠 만에 읽어야겠다는 완독 스케줄을 정해 독서계획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독서계획을 세웠다면 눈에 띄는 곳에 계획표를 붙여두고 수시로 점검하는 게 좋다. 계획표에는 날짜, 제목, 지은이, 읽을 페이지, 실제 읽은 페이지 등을 포함해 목표한 책을 읽었는지 확인하며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수정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독서활동에 대한 평가 항목을 추가하거나 '칭찬 스티커' 같은 보상을 하면 동기유발에 도움이 된다. 독서이력을 꾸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독서습관이나 독서수준을 파악해 그에 맞는 책을 고르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무조건적인 청소년 추천도서나 어려운 고전을 읽다가 독서 자체에 흥미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취미와 관련된 책, 희망진로와 관련된 책, 희망직업 종사자가 쓴 책 등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면 된다. 너무 딱딱한 내용의 책이 지루하다면 영화 원작 소설, 만화책, 미술 화보집 등을 접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독서 후 활동으로 독후감이나 서평만 남기기보다는 주인공ㆍ작가 인터뷰 같은 '또 다른 창작 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다. 주인공이나 작가를 가상 인터뷰한다는 생각으로 책을 읽으면 주인공의 심리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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