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국 13곳 251만평 임대주택 택지지구로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수도권과 광역시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예정지역 11곳, 212만평이 1차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또 그린벨트 조정대상 지역인 대구시 동구 율하동(26만3,000평)과 울산시 북구 화봉동(13만2,000평) 등 2곳도 오는 8월 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다. 건설교통부는 27일 전국 그린벨트 13개소 251만여평을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 6만여가구의 주택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지역 중 수도권은 8개로 남양주시 가운동(15만평, 3,500가구)을 비롯해 하남시 풍산동(30만평, 7,000가구), 의왕시 청계동(10만3,000평, 2,200가구), 성남시 도촌동(24만2,000평, 5,500가구) 등으로 서울과의 근접성이 뛰어난 곳이다. 광역시 중에는 부산시 기장군 고촌리(8만3,000평, 2,000가구)를 비롯해 ▲ 대구시 동구 율하동2(15만3,000평, 3,500가구) ▲ 광주시 남구 진월동(19만9,000평, 5,000가구) 등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다. 건교부는 2003년 하반기부터 이들 지역에 대한 택지조성 공사에 착수, 2004년 아파트를 분양하고 2006년 하반기부터 입주할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 이들 지역 외에도 대구시 동구 율하동 일대 26만3,000평(7,000가구)과 울산시 북구 화봉동 일대 13만2,000평(3,100가구) 등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공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종배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