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 4분기엔 흑자 전환"
양덕준 사장 기자간담회 "회사 매각할 생각없다"
황정원 기자 garden@sed.co.kr
레인콤이 회사 매각설을 부인하는 동시에 올 4ㆍ4분기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덕준 레인콤 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회사를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다”면서 “스스로 디지털기기 기획에 전념하기 위해 김혁균 신임 대표이사를 영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레인콤은 지난 9월 1일 컨설턴트 출신의 김혁균 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한 후 양덕준 사장은 제품기획, 김혁균 사장은 마케팅과 운영을 맡고 있다.
양 사장은 “3ㆍ4분기까지는 적자가 예상되지만 적극적인 재고 및 유통관리를 통해 4ㆍ4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인콤은 올해 MP3P, 전자사전 등 3~4개의 신규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양 사장은 “앞으로는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디지털 컨버전스 제품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10/12 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