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CC가 일본 현지에서 일본인들에게 발급하고 하나SK카드는 국내에서 승인 절차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일본에서 선불카드를 사 한국에서 국내 발급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면세점 할인, 백화점 상품권 제공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담았다.
한국과 일본의 금융사가 시스템을 연동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나SK카드는 앞으로 중국까지 확대해 아시아 지역의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번 SMCC와 하나SK카드의 제휴 행사는 애초 지난달 예정됐으나 독도 문제로 양국 관계가 냉각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가 이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