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간질환약 임상시험 허가

삼천당제약(대표 김상조)이 21가지 천연물 복합성분의 간질환치료제 'SCD-UKG'에 대한 임상시험을 오는 9월께 시작한다.삼천당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SCD-UKG에 대한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다. SCD- UKG는 동물실험에서 간염ㆍ지방간ㆍ간경화 등 간질환 예방ㆍ치료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질환 동물에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쪽보다 간 손상지표(ALTㆍAST) 수치가 5배까지 낮게 나타났다. 이 회사 이정식 부사장은 "기존 간질환 약 대부분이 증상을 완화시킬 뿐 치료기능이 없지만 SCD-UKG는 확실한 치료효과를 갖고 있다"면서 "오는 2003년 말 상품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천당 측은 이 약물 조성법과 용도에 대해 국내ㆍ미국ㆍ호주에 특허등록을 마쳤으며, 중국에는 출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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