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7 대입 정시모집 지상 가이드] 경희대학교

서울·수원캠퍼스 2,017명 모집



정완용 입학관리처장

경희대학교(www.kyunghee.ac.kr)는 200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196명, 수원캠퍼스 821명 등 총 2,017명을 선발한다. 원서는 12월22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전 11시까지 접수한다. 모집전형별로는 서울캠퍼스 ‘가’군 1,061명, ‘나’군 30명, ‘다’군 105명(일반 100명, 특수교육대상자 5명), 수원캠퍼스는 ‘나’군 441명, ‘다’군 380명을 선발한다. 계열별 수능 반영영역은 서울 및 수원캠퍼스 모두 인문계열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영어)가 지정과목이고 수리‘가’/‘나’형(택1), 사탐/과탐(택1)으로 돼 있다. 자연계열(수학, 물리, 화학, 생물학, 정보디스플레이학, 한의예, 약학, 한약학과)의 경우 외국어(영어)와 수리‘가’형, 과탐이 지정과목이고 그 외의 자연계열은 외국어(영어) 지정, 수리‘가’/‘나’형 중 택일, 사탐/과탐 중 택일이다. 수능 점수는 대학자체 표준점수로 환산해 반영한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은 서울캠퍼스만 모집하는 정시 ‘가’군 인문계열의 경우 학생부(30%), 수능(67%), 논술(3%)을 일괄 합산하고 자연계열은 학생부(30%), 수능(70%)을 반영한다. 단 한의예과의 경우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 반영영역 중 2개 영역 이상이 1등급이어야 한다. 정시 ‘나’군은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의 일부 모집단위만 학생부(30%)와 수능(70%)으로 선발한다. 수원캠퍼스는 다단계 전형으로 1단계로 학생부(30%)와 수능(70%)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결정한 뒤 2단계로 1단계 성적(80%), 면접구술(20%)을 반영해 선발한다. 정시 ‘다’군은 서울 및 수원캠퍼스 모두 학생부(30%)와 수능(70%)으로 선발하고,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만으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교과는 인문ㆍ예능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자연계열은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인데 각 교과목별로 우수한 세부과목 3개의 성적, 총 9과목의 성적만을 평어로 반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면접 및 구술고사는 수험생의 인성, 사고능력 및 학업적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도 있게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단순한 학업능력을 측정하기 보다는 사회 전반적인 이슈나 현상에 대한 수험생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게 해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준 높은 사고능력을 심층적이면서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면접ㆍ구술고사는 수원캠퍼스 정시 ‘나’군 2단계에서 20% 반영된다. 논술고사는 입시뿐만 아니라 미래 직업세계에서 능력을 평가 받는데 중요한 경쟁력이 되며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평가할 수 있는 잣대다. 환경과 개발, 제도와 자율, 동양과 서양 등 논란의 여지가 뚜렷한 주제 혹은 시사문제, 사람들의 관심사, 인간본연의 자세 등이 주제로 출제된다. 평가는 제시된 지시문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관점을 관철시키기 위한 합리적 구성과 논리적 설득력을 갖추어야 하고 적절한 어휘구사, 문단구성, 표현력 등이 포함된 답안이라면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원고분량은 1,101~1,200자 내외이며 시간은 90분이다. 논술고사는 정시 ‘가’군 인문계열에서 3%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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