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VoIP에도 차세대 인터넷주소 적용

정통부, 현행 방식 호환성등 한계 IPv6 도입검토

앞으로는 인터넷전화(VoIP)도 차세대 인터넷주소 체계인 IPv6에 적용된다. 정보통신부는 28일 “현재 통신서비스 업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전화가 IPv4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앞으로 호환성 및 IP주소 부족 문제가 우려된다”면서 “인터넷전화를 차세대 인터넷주소 체계인 IPv6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v6는 인터넷 인구 증가로 IPv4 주소 자원이 한계에 이르자 새롭게 제시된 차세대 인터넷주소 체계로 IPv4보다 수 조개나 많은 주소를 제공한다. 정통부는 이날 제 6차 IPv6 전략협의회를 갖고 인터넷전화를 상용화 초기부터 IPv6에 적용, 관련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정통부는 특히 내년 이후 유선 통신 사업자들의 IPv6 도입 일정이 구체화되는 만큼 IPv6 관련제품의 조기 출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무선인식(RFID),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 등의 서비스와 광대역통합망(BcN)을 IPv6와 연계하는 방안도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