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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신도시 포스코 더샵 퍼스트월드 분양 열기 '후끈'

송도 신도시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포스코 더샵 퍼스트월드의 모델하우스에 개장 첫날부터 수천명의 방문객들이 몰려들어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4일 송도 신도시 모델하우스에 오전에만 5천여명이 몰려들어 모델하우스 외곽을돌며 200여m 이상 방문객의 줄이 이어졌고 주변도로는 이들이 타고온 차량으로 큰혼잡이 빚어졌다. 포스코 건설은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 송도 신도시와서울 서초동에 각각 140억원과 40억원을 들여 최상급 모델하우스 2동을 건설했다. 송도 신도시 모델하우스에는 오피스텔 19, 27평형 2개 유닛과 아파트 34, 44, 47, 56, 68, 119평형 6개 유닛이 마련됐고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안내방송도 실시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첫날 방문객들이 이렇게 많이 몰려들지는 예상을 못했다"며 "방문객수는 오후까지 1만5천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대부분 평형대의가구가 1순위에서 마감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샵 퍼스트월드는 64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 4개 동을 포함해 모두 12개 동으로구성돼 아파트 1천596 가구 중 외국인 특별분양 등 91 가구를 제외한 1천526 가구가분양된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1천260만원선에서 책정됐는데 65평형은 10억원을 넘어섰고100평 이상 팬트 하우스 4가구는 20억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비교적 비싼 가격에 나왔다. 회사 관계자는 "송도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역인 국제업무단지에 위치한 미래발전 가능성과 아파트 자체의 품질을 고려하면 전혀 비싼 가격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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