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KT&G, 3분기 연결매출 11% ↑

영업익ㆍ당기순익도 19%대 증가

KT&G는 K-IFRS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9%, 19.2% 증가한 1조458억원과 3,748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19.5% 증가한 2,817억원으로 집계됐다. 개별기준으로는 매출이 1.5% 감소한 6,715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1%, 23.5% 증가한 3,033억원과 2,405억원을 기록했다. Q. 연결기준 매출이 크게 늘어났다. A. 인삼공사 매출이 작년 대비 23% 정도 증가한 덕분이다. Q. 2분기는 연결과 개별기준 모두 이익부분이 20% 넘게 빠졌다 A. 작년 2분기에 셀트리온 지분 매각 차익과 부동산 매각한 것이 한꺼번에 반영됐다. 그게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올 2분기 실적이 작년 대비 적어보이는 것이다. 그게 아니면 일반적인 수준의 실적이다. Q. 올해 가이던스는 A.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Q. 담배 사업 차제가 큰 변동 없어서, 이쯤이면 예측이 가능하지 않나 A. 변동이 크지 않은 건 맞다. 그래도 지금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기는 어렵다. Q. 7월 간접적으로 경영권 인수한 인도네시아 담배회사는 잘 진행되고 있나 A. 이 회사 지분 51%를 보유한 싱가포르 특수목적법인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시장에 대해 논의중이다. 일단 에쎄 등 인기브랜드와 현지에서 좋아하는 향담배 브랜드를 통해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인도네시아社의 유통망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가지 방안을 두고 검토하고 있다. Q. 최대 1,700억원을 투자한다던 중국 인삼사업은 어떻게 되어가나 A. 알다시피 중국에서 재배한 담배를 가공해, 현지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장을 짓고 있고 내년 봄이면 완공된다. Q. 현재 담배제조사 1위인데, 현재 시장 점유율은. 경쟁사인 BAT나 JTㆍ우리담배는. A. KT&G 점유율은 60%다. 하지만 경쟁사 수치는 정확히 잘 모른다. 내부 추정치는 있지만, 공식적으로 각사에서 내놓은 수치는 없다. Q. 현재 국내-해외 매출 비중이 어떻게 되나. 최대 수출국은 A. 작년 기준 해외수출은 금액기준 25~30%, 판매량 기준 45%다. 수출국은 주로 러시아와 중동으로, 비중은 비슷하다. Q. 작년말 성우리조트ㆍ메디슨 등 인수의사를 밝혔지만, 다 잘안됐다. 또 인수 추진하나 A. 그 당시 반드시 인수해야 한다고 참여한 건 아니다. 사업성이 있으니 검토했던 것이다. Q. 다른 인수건 검토하는 게 있나 A. 현재는 없지만, 또 좋은 건이 생기면 검토할 것이다. 현재로는 소망화장품과 인도네시아 담배회사에 집중하고 있다. Q. 현재 최대주주가 라자드 애셋(Lazard Asset)인가. A. 라자드 애셋이 7.2% 정도 보유하고 있다. 헤지펀드도 아니고 해서 특별히 경영권에 대한 위협은 없다. 그 외에 중소기업은행이나 다른 곳에서도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Q. 봄부터 주가가 계속 올랐다 A. 올해 상반기 시장 점유율이 65%까지 올라갔다. 해외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브랜드 인기가 좋았다. 인도네시아 담배회사 인수를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 것 같다. Q. 자회사 태아산업은 어떤 업체인가 A. 담배재료 만드는 회사다. 보통 여러가지 담배잎이 섞여서 들어가는 데, 그 중 한가지를 중간가공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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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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