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는 15일(현지시각) 구글 등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대비 114.21포인트(1.01%) 오른 1만1,383.23에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12.36포인트(1.05%) 상승한 1,191.17, 나스닥 종합지수는 21.32포인트(0.85%) 오른 2,529.30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는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와 케이블TV 업체인 타임워너 케이블의 인사이트 커뮤니케이션 인수 등 M&A 호재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32센트(0.37%) 상승한 배럴당 85.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