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캐나다 밀입국 한국인 전원피소

캐나다 밀입국 한국인 전원피소지난 7일 캐나다를 통해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다 체포된 한국인 21명이 모두 불법입국 혐의로 기소됐다. 15일 시애틀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미 연방검찰은 전날 밀입국 알선조직들과의 연계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한국인들을 연방형사법상의 「불법입국」항목을 적용, 기소했다는 것이다. 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미 검찰은 지난해 5월 추방된 적이 있는 김모라는 여인이 이번에 또 밀입국하다 체포됨에 따라 그가 알선조직과 연관돼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밀입국 한국인들의 변론을 맡고 있는 윤영일 변호사측은 이들이 다음주 열릴 형사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장 90일간 구류처분을 받을 수 있으나 보석금을 내고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로스엔젤레스= 연합입력시간 2000/07/16 17:43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