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검찰, 멜론前회장 국내자산동결 검토

검찰, 멜론前회장 국내자산동결 검토 검찰은 17일 MCI코리아 대표 진승현(27)씨 금융비리사건과 관련,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짐 멜론(43ㆍ영국인) i리젠트그룹 전 회장 등 관련자들의 국내 자산을 동결시키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검찰은 짐 멜론 전회장에 대해 주가 조작 등 불법 행위에 개입한 혐의 등을 근거로 법원을 통해 국내 재산을 가압류 하거나 금융감독원에 의뢰, 관련 계좌의 입출금을 중단시키는 등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수사 관계자는 "증권거래법 관련 규정 등에 의거해 불법 행위로 얻은 부당 이득을 추징하기에 앞서 가압류 하는 등 다양한 동결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며 "국내 주식에 투자한 돈의 규모 등 자산 내역을 면밀히 파악, 가장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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