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보건복지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14년 자활자립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김천시는 그동안 자활 참여자의 취·창업을 통한 자립을 위해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취업성공패키지 및 희망리본사업과 연계해 탈 수급을 추진해 왔다. 또한, 자활사업단 및 자활기업의 수익금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수준에 적합한 인력을 재배치함으로써 사업장 체질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 사업체와 연계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개발해 안정적인 수입기반을 마련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온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시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지원과 수급 탈피를 위해 희망 키움, 내일 키움통장 가입률을 높여 희망 키움은 목표치의 430%, 내일 키움은 260%를 초과 달성했다. 또 참여자들의 자립심을 높이기 위한 자활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으로 42%의 취·창업률과 함께 38%가 수급자에서 벗어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