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약세 속에서도 3월 결산법인 중 고 배당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2일 대웅화학이 전일 대비 3.01% 오른 2,740원에 마감한 것을 비롯해 국제약품ㆍ대웅ㆍ한국주철관ㆍ세종증권ㆍ동부화재 등이 0.89~ 2.20%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지수가 6일만에 조정에 들어가자 개별 재료주 및 테마주들이 틈새 시세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과거 배당성향이 높았던 종목들은 배당에다 시세차익을 챙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3월 결산 시점에 다가올수록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신흥증권은 `3월 결산 배당 유망종목`으로 한국주철관ㆍ에스씨디ㆍ우리증권ㆍ대웅ㆍ동양화재ㆍ동화약품ㆍ유유ㆍ국제약품ㆍ동부화재ㆍ메리츠증권ㆍ세종증권ㆍ대웅화학ㆍ현대해상ㆍ일동제약 등을 꼽았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