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완판’ 행렬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분양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100% 계약이 잇따르고 있는 화성 동탄2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지난해 3.3㎡ 982만원에서 올해는 평균 1,109만원으로 12.9% 올랐습니다. 불과 1년 만에 전용 84㎡ 분양가가 평균 4,0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입니다. 한때 용인과 함께 분양시장의 무덤으로 불렸던 한강신도시는 지난해 평균 분양가가 3.3㎡당 994만원이었으나 올해 들어 계약률이 호조를 띠면서 1,020만원으로 평균 2.6%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분양가 인상 단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