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푸른텍스타일 천연염색 침구사업 본격화

자체 브랜드 '떼르벨' 론칭


의류 수출 전문업체 푸른텍스타일이 천연염색 침구사업을 본격화한다.

푸른텍스타일은 천연염색 침구브랜드 ‘떼르벨’을 론칭하고 자체 온라인 쇼핑몰(www.terrebell.com)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름다운 땅’이란 뜻의 떼르벨은 면·마·실크 등 천연 소재에 오가닉 국제인증기관 GOTS의 인증을 받은 천연염료로 염색을 한다. 광물성 염료나 일부 화학염료를 혼합한 기존 천연염색과 달리 친환경 인증을 받은 동·식물성 염료만 사용해 자극이 적고 아토피 등 피부 질환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관련기사



지난 5년간 100억원의 투자해 국내 최초로 천연염색 연구소와 대규모 염색공장도 갖췄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는 물론, 대량 생산으로 품질 표준화, 가격 졍쟁력도 확보했다. 환경 공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에너지와 물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 물질 배출도 최소화했다.

유광호 대표는 “표준화된 첨단 생산 방식과 연구 개발로 탄생한 떼르벨은 일부 소수 천연 염색 마니아 층이 선호하는 기존 천연 염색 제품의 한계를 넘어 품질은 물론 패션성에도 손색이 없는 천연 염색 침구 브랜드”라며 “소비자들이 고퀄리티 천연염색 침구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푸른텍스타일은 지난해 2,000억원 가량을 매출을 올려 의류수출업계 6∼7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 생산기지를 두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업체에 의류를 공급중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