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동일금속 '선진국 SOC 투자 확대' 수혜

동일금속이 선진국들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대와 신흥국의 건설 경기 호조로 굴삭기 부품 수요가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NH투자증권은 동일금속아 높은 제품 가격을 유지하며 각국 인프라 투자와 건설경기 호조, 광산산업 호조로 앞으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일금속은 건설 장비 부품 제조회사로 크롤러크레인용 트랙슈, 굴삭기용 아이들러 등을 공급한다. 특히 국내 유일의 초대형 굴삭기용 주강 부품 제조업체로 일본의 고마츠캐스텍스, 동북메탈 등이 경쟁사로 꼽힌다. 주요 매출처로는 히타치건기, 코벨코크레인,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있다. 김창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선진시장의 SOC 투자 확대로 굴삭기 부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신흥국 시장의 건설 경기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전세계 광산관련 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회사 매출에서 수익성이 높은 초대형 굴삭기용 부품의 비중이 상승하고, 상품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해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최근 엔화 강세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 고객사내에서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3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난 244억원, 영업이익은 65% 늘어난 36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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