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고채 4.70~4.90%

이번 주 채권시장은 강세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정부의 통안채 발행과 콜금리 동결로 일시적인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의 시장 개입에도 불구, 여전히 불투명한 대내외 경제 여건과 풍부한 유동성 등을 고려할 때 조정을 보여도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채권 전문가들은 장기물 금리가 올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하는 등 급락세를 보임에 따라 채권시장 과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장단기 금리간 정 배열 상태가 유지되고 있는데다 대내외 경제여건도 뚜렷하게 회복될 조짐이 없어 하락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재호 현투증권 연구원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주요 국가의 경제도 여전히 뚜렷한 회복 조짐이 없어 금리 하락, 채권 강세의 구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고채 3년 금리는 4.70~4.90%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관련기사



김정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